스위치 - ![]() 칩 히스 & 댄 히스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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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것 입니다. 굳은 결심으로 시작한 운동이나 금연, 다이어트와 같이 무엇인가로부터 변하고자 하는 욕구로 시작한 일들이 결국은 실패로 끝나는 경험. 그리고 거기에는 부족한 의지나 자제력, 자기관리의 실패와 같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따라옵니다.
인상 깊었던 전작 "스틱"의 저자인 칩 히스와 댄 히스 형제는 이번 책 스위치에서 이제 그 실패는 더 이상 우리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맛 없이 많은 양의 팝콘을 두 그룹에게 주었을 때, 남기기는 마찬가지지만 더 큰 통을 받은 사람들이 작은 통을 받은 사람보다 더 먹게 된다는 실험 결과를 소개하며 변화를 위해서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키거나 쉽고 작은 목표의 설정, 그리고 이성보다 감정적인 호소들이 더 효과적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상당히 코칭적인 접근들을 많이 소개됩니다.밝은 점 찾기나 매력적인 목적지를 그리기, 작은 성공으로부터 큰 성공을 만들고 타인의 성장을 돕는 것들은 곧잘 코칭의 주제나 방법론에서 많이 활용되는 것들의 조직적 접근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런 류의 책들이 주는 매력이란 말콤 글래드웰과 같이 저자들이 천부적인 이야기꾼이라는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책에서 인용되는 광범위한 연구및 조사 결과들은 정작 본인들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광범위한 자료를 구조화 시키고 각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것이야 말로 경쟁력으로 생각됩니다. 전문가는 전문적으로 무식한 사람이라는 말처럼 궁극적으로는 통합적 연결과 큰 틀에서의 이해, 현실에서의 적용이 결여된다면 책에서의 이야기처럼 코끼리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켄 윌버의 일기 - ![]() 켄 윌버 지음, 김명권, 민회준 옮김/학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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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교는 그 체계 속에는 분명 완결성을 갖추고 있지만 조금만 시간적 배경이나 공간이 달라지면 쉽게 그 체계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현대적 지성으로는 긴 시간의 역사와 다양한 공간, 또 지구를 넘어서 광활한 우주에 이르는 모든 발견들을 논란의 여지 없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저에게 피할 수 없고 해결되지 못하는 질문들이었습니다. 또한 종교뿐만 아니라 철학이나 다른 사상적, 학문적 체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잡스럽지만 결코 쉽지 않은 예를 들어 보면, 이순신 장군은 우리의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영웅이요 우리의 민족정신에 큰 기반이 되는 인물이지만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지올불에 타버릴 이교도가 되어 버리는 것은 저의 하나의 정신 세계로는 좀처럼 받아들여 지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켄 윌버와 같은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아니 정확하게는 그가 책을 쓰기 시작한 이후의 세계를 살아가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 비범한 인물 덕분에 우리는 하나의 삶에서 결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종교적, 심리적, 철학적, 의학적, 과학적 지식들이 통합되어 전체의 희미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단지 그의 책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1월부터 12월까지의 일기로 작성된 이 책은 다른 논문이나 책에 비해 읽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수행자의 1인칭 시점에서 영적경험을 엿보는, 오랜 인류의 역사에 수 많은 수행가들이 일평생의 수행을 통해 도달했을 법한 의식의 영역을 맛보는 경험이 공유됩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여전히 낯선 용어들과 개념들에 그다지 정독하지 않는 스타일의 독서법은 좀처럼 두꺼운 책의 책장들을 넘기지 못하여 3주간이나 들고 다닌 끝에서 마지막 장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켄 윌버의 책을 접하면 접할 수록 드는 확신은 지금보다 미래에 더 큰 가치를 가질 책이며, 지금 먼저 읽게 되고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새삼스러울 뿐입니다. |
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 - ![]() 존 휘트모어 지음, 김영순 옮김/김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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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으로 인하여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관련 서적을 상당히 많이 접해 본 편입니다. 아마도 많이 알려져 있는 서적들은 대부분 읽은 것으로 생각하는 데요, 그 중에서 한 권을 꼽으라면 당연코 이 책을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저에게는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오늘날 코칭이라는 단어가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심지어 저희 회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바디 슬리밍 제품의 이름이 "다이어트 코치"이기도 하던데요, 실질적으로 어떤 산업으로 형성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유지될 만한 분야는 아마 기업에서의 코칭이라고 할 것 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기업에서 성과를 위한 코칭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코칭과 관련된 책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코칭 모델은 GROW를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만은 그보다는 자각과 자기인식에 대한 부분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고 궁극적으로 변화의 기반이되는 스스로에 대한 알아차림과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은 저자가 이너게임으로 스포츠 코칭에서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런 접근은 오늘날의 모든 코칭 모델들에 분명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책에서는 왜 코칭이 기업에서 더욱 요구되는지 명쾌하게 설명을 하고 있으며 특별히 기업이 생명체와 같이 존재하고 행동하며 오늘날의 개인들이 겪는 정체성의 위기와 같이 기업도 그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 방황할 수 있으며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이룬 현재사회의 가장 구조적인 집단인 기업이 단지 경제적 이윤을 넘어 큰 목표와 존재의 이유를 찾을 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활용 가능한 방법으로써 코칭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이 부분이 이 책에서 가장 공감되고 많이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현재 사회에는 여러 조직들이 존재하고 각자의 이유로 그 공동체가 구성되지만 어째튼 기업처럼 단단한 구조와 광범위한 영향, 그리고 많은 구성원을 갖춘 곳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 조직이 할 수 있는 가능성과 변화, 그리고 영향력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 우리가 고민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합니다. |
내 안의 아바타를 찾아서 - ![]() 최준식 지음/북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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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리뷰를 어디선가 읽었을 때에 한 눈에 저의 흥미를 끈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2010년 최고 흥행작인 영화 이름을 따온 점도 있지만 무의식과 최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간다는 것에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바타는 인도어로 지상에 나타난 신의 분신, 화신을 뜻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화신은 사람의 내면에 있는 신성을 나타낸다고도 하는데요,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무의식에는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고 삶에서 필요한 자원이 있으며 반대로 현실의 삶에서 우리는 매우 쉽게 휘둘리고 줏대 없는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무의식의 자신을 찾아 본래적이며 풍요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으로 최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인들이 최면에 대해 일반인들이 많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설명과 고도의 집중 상태이며 무의식의 자원에 접속이 가능한 상태로 최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간 최면에 대해, 특히 밀턴 에릭슨의 최면기법과 사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관계로 책에서 이 부분을 다룬 것은 반갑기도 하고 다소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반면 책에서 아쉬운 점들은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소개가 빠져 있으며, 또한 사실 제목과 내용이 전혀 일치가 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아바타라는 개념이나 심지어 단어 자체가 본문의 내용에서 전혀 비중이 없습니다. 결국 책의 마케팅을 위하여 소위 뜨는 영화 제목을 가져왔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는 자신의 삶을 살며 주변에 휘둘리지 말라는 저자의 주장과 다소 상반되는 태도가 아닌가 생각되어 아쉬웠습니다. |
중간 관리자의 성과코칭스킬 - ![]() Duke Corporate Education 지음, 김용운 외 옮김/이너북스(inner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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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용되는 곳이 너무나 광범할 뿐더러 서로간의 진짜 코칭이다 아니다의 다양한 의견들과 그 효과성 여부에 대한 논의까지 오늘날 아마도 가장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조직에서 시행되는 일반적인 성과향상 스킬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top management와 조직의 하급구조간의 연결고리인 중간관리자의 코칭 스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중간관리자는 아무래도 조직원들과 일상적인 접촉이 가능한 만큼 코칭이 가능한 순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면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소개하는 코칭 모델은 GAPS로 Goal Setting(목표설정), Assessment of current progress(현상황 검토), Planning the next steps(다음 단계 계획), Supporting the action(변화행동지원)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장점으로는 각 단계별로 실제 조직내에서의 코칭 상황을 설정하고 이야기식으로 풀어가 실질적인 사례를 보기는 좋으나 번역서이다 보니 우리의 정서나 상황에 딱 맞지 않아보이는 면들이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업내에서 상사로 팀원에 대한 코칭을 고민하거나 준비하는 분이라면 참고로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












